"너무 안타까워"... 산속에서 굶주려 죽어가던 엄마 개의 사연
지난 11월 23일, 미국 미시시피의 한적한 도로에서 따뜻한 구조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. 남부 지역에서 버려진 동물을 돌보는 단체 ‘서던 퍼프’의 설립자 앨리스 질 셸넛(Alice Gill Shelnutt)이 교회 주차장에서 잠시 쉬던 중 한 벌목 트럭 운전사가 다가왔습니다. 그는 최근 며칠간 한 지점에서 하얀 셰퍼드 믹스견을 계속 봤다며, 셸넛에게 확인해 줄 수 있겠냐고 요청했습니다. 몇 시간 뒤, 셸넛과 그녀의 남편은 외딴 자갈길에서 그 강아지를 발견했습니다. 처음 본 순간부터 두 사람은 본능적으로 이 개가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. 셸넛이 "도움이 필요하니?"라며 다가가자, 강아지는 배를 드러내며 누워 보였습니다. 그녀는 개의 젖꼭지 주변에 긁힌 자국과 젖을 물린 흔적을 확인하며 물었습..